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는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사라는 위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국내 보험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해외사업에서도 견실한 성장기반을 마련하여 글로벌 보험사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지난 1월 싱가포르에 ‘삼성리’(삼성재보험 주식회사, Samsung Reinsurance Pte.Ltd.)를 설립해 선진 재보험기법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2020년 글로벌 손보사 10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러시아 주재사무소 개설을 검토하고 중국 내 지점 확대와 직판보험 진입을 타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행보가 주목된다.

지난 2002년 국내에 자동차 보험의 브랜드 시대를 연 애니카(Anycar)는 적극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자동차보험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금융회사의 브랜드 개발과 고객 서비스 향상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애니카’는 2004년부터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컨설팅 서비스'를 선언하고, 전문 컨설팅 판매조직인 RC(Risk Consultant)를 통해 각 고객의 특성에 딱 맞는 '나만의 자동차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애니카’는 브랜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 국내 최대의 보상망을 통해 ‘가장 신속한 보상서비스’의 고객믿음을 지켜 나가고 있으며, 단순한 보험을 벗어나 자동차 생활에 전반적인 도움을 주는 ‘자동차 생활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수의 보험사인 '파머스'와 제휴하여 애니카의 우수고객이면 미국에서도 우수고객으로 분류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에게 글로벌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로도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03년에는 보험업계 최초의 통합보험인 ‘슈퍼보험’을 출시해 손・생보 장기보험상품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시켰으며, 현재에도 보험업계의 신영역, 신상품 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객의 가입채널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국내 유일의 인터넷 완결형 차보험 ‘마이애니카’(My Anycar, 국내 최초의 가정종합보험 ‘애니홈’(Anyhome), ‘행복한우리집’,  여성운전자를 위한 ‘애니카레이디’ 및 스마트한 드라이빙 솔루션 ‘애니카 스마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애니비즈’(AnyBiz)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업계를 리드해 가고 있다.

이러한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것이 바로 신개념 통합보험 ‘수퍼플러스’다. 지난 2003년 업계 최초 출시 후 176만명이 가입한 통합보험 ‘Super보험’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보장을 패키지화하고 사고 없이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사망․건강을 집중보장하는 건강보장 라이프+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장해에도 안심할 수 있는 장해보장 케어+ ▲다양한 생활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는 생활보장 리빙+ 3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객 필요에 따라 각각 개별가입 및 여러 종목 조합 가입도 가능하다.

총 2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플러스’는 고객의 3색 니즈(불안・본전・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필요한 보장을 필요한 시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인 보험료로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필요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자유로운 만기환급금 설계가 가능해 고객의 본전심리까지 만족시켰으며, 또한 사고나 질병이 없어도 다양한 6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보험가입 후 뭔가 혜택을 원하는 기대심리도 충족할 수 있는 신개념의 통합보험이다.

이 외에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질병사망 생활자금’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고, 2종목 이상 가입 시 각종 계약서류와 계약관리의 통합으로 고객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최대 2%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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