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화손해보험은 그동안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역량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성장과 수익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알찬 한해로 설계해갈 계획이다.

우선, 작년 말 본점 사옥을 여의도로 이전함으로써 금융 계열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돼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대한생명, 한화증권 등과 함께 계열사 간 성과를 낼 수 있는 교집합을 찾아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감으로써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위상을 강화하고 내실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다.

또한,  지난 연말부터 ‘스마트 워크(Smart Work)’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즐거움 속의 성과 창출’이라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영업현장에서도 ‘스마트 영업지원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 영업가족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또한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통해 만족도를 제고해나갈 것이다. 1월부터는 ‘스마트이지 전자서명’ 시스템을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해 종이 없는 사무실 구현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라는 두 가지 경영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바일 보험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구축해갈 것이다. 현재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전 종목에 걸쳐 전자서명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Quality Growth 2020’을 통한 선도보험사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교육, 상품, 영업툴 제공을 통한 채널 경쟁력 강화 ▲다이렉트채널 생산성 향상 및 효율 증대 ▲리크루팅 관리시스템 정착을 통한 전속채널의 정예화 및 내실화 ▲영업 및 업무 프로세스 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지속 추진 등을 2012년 중점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그리고 ‘Smart Work, Great Innovation’이라는 경영슬로건을 채택해 목표 달성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다.

한편 한화손보는 여성전용 ‘美사랑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美사랑건강보험(무배당)’은 30대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질환과 입원비, 피부 질환 등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진단에서 입원, 수술, 치료실비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여성전용 상품이다.

최고 3억 원까지 보장하는 일반상해사망 후유장해를 기본계약으로 하는 이 상품은 ▲가족생활 보장 ▲배우자 보장 ▲소득 보장 ▲암 보장 ▲CI 보장 ▲여성 보장 ▲치료 보장 ▲운전자 보장 ▲실손의료비 보장 ▲일상배상책임 등 10가지 플랜 중 필요한 보장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여성 3대암[위, 유방, 자궁(난소)암]이 발생했을 경우 진단비로 최고 5천만원(일반암 진단비 포함)까지 보장하는 ‘여성3대암 진단비’ 특약, 가입고객이 여성특정질병, 여성만성질병으로 입원했을 경우 31일째, 121일째, 181일째 각각 최고 1백만 원을 지급하는 ‘여성특정(만성)질병장기입원비특약’은 눈여겨볼만하다.

여성 계약자를 위해 한화손해보험은 피부염, 습진 등 피부질환으로 수술할 경우 1회당 10만 원, 인공관절수술비는 최고 1백만 원, 유방복원수술시 최고 5백만 원까지 보장하는 특약도 추가했다.

또한 이 상품은 가입 고객이 암 진단, 질병 및 상해사고로 인해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준다. 1년 이상 경과한 유효계약에 한해 여성 고객이 성형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립부분 해지환급금의 80% 한도 내에서 중도 인출할 수 있다. 또한, 질병고도후유장해(미용관리비용) 특약에 가입한 경우 질병고도후유장해가 발생하지 않는 동안 고객의 선택에 따라 3년마다 30만원 또는 5년마다 50만원을 만기까지(단, 100세 만기는 80세까지) 미용관리비용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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