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가액 2만100원·7월 10일 신주 배정
면역항암제 ‘CJRB-101’ 개발비로 사용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는 6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신주 예상 발행가액은 2만100원으로 신주 배정기준일은 7월 10일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기명식 보통 주식을 발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나선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CJRB-101을 개발 중인데,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2상을 승인 받았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정밀분석 플랫폼인 ‘Ez-Mx 플랫폼’과 4D파마의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한 건강관리 솔루션 등 신사업 기반을 구축해 CJ제일제당과의 건강기능식품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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