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하나투어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

하나투어는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UNGC는 유엔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177개국 2만여개 기업 및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 활동의 전략 비전을 수립하고 ESG 경영의 주요 사항들을 내재화한다. 사용자와 지역 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담은 이행보고서(COP)를 2024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으로 여행에서의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가 정착되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을 기획 및 출시하여 여행에서의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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