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이 16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참전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금을 전달하고 고태남 육군 인사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이 16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참전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금을 전달하고 고태남 육군 인사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효성은 지난 16일 육군본부에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다른 참여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참전 유공자 10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100여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교 65주년을 맞아 태국의 6·25 참전용사 3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도 지원한다.

작년에는 멕시코의 참전용사 2가구를 포함해 6·25와 월남전 참전용사 9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95가구가 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받았다.

효성은 지난 2012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공로를 예우하기 위한 사업이다.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용사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한다. 참전유공자 중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는 2년간 주택 임대료도 지원한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후원, 호국보훈 세 가지 테마의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24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는 의미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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