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기술 실험하는 사업 환경 조성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 김민규 42dot그룹장, 장권영 시너지 대표,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윤병태 나주시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이칠환 빈센 대표, 한미숙 헤리트 대표, 강주엽 기아 상무, 박태홍 LG전자 실장(왼쪽부터)이 9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밸리 MG  조성을 위한 에너지 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 김민규 42dot그룹장, 장권영 시너지 대표,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윤병태 나주시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이칠환 빈센 대표, 한미숙 헤리트 대표, 강주엽 기아 상무, 박태홍 LG전자 실장(왼쪽부터)이 9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밸리 MG  조성을 위한 에너지 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9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에너지밸리 MG  조성을 위한 에너지 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한전은 유관회사 및 기관들과 친환경 전원개발, 에너지효율화,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에너지밸리 MG 사업은 나주 에너지밸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형 신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융복합 형태의 혁신적 신사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네트워킹 세미나에는 한국전력,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현대엔지니어링, 코하이젠, 빈센, 42dot, 기아, 시너지, 헤리트, 삼성전자, LG전자 등 12개 기관·기업 관계자들과 김희집 서울대학교 교수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기업들은 신기술 실증을 위해 친환경 전원 개발,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특례제도를 활용한 규제프리존 구축, 미래 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풍력·SRF·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확대, 영산강 친환경 선박도입, 탄소배출권 P2P거래, 커뮤니티 솔라, 분산자원·수요자원 통합관리 사업 등 에너지밸리 MG내에서 신기술 검증을 위한 구체 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어느 기업이나 참여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성해 에너지사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MG 사업분야 주도권을 확보함으로써 협력과 융합에 기반한 국가적 비용 절감과 전력 소비자의 편익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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