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17개국 24개사 재보험 전문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9차 코리안리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세미나를 듣고 있다. <사진=코리안리>
지난 8일 17개국 24개사 재보험 전문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9차 코리안리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세미나를 듣고 있다. <사진=코리안리>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오는 12일까지 ‘제39차 코리안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개최 이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4년만이다.

코리안리 세미나는 보험시장의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언더라이팅 기술 공유를 통해 보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9년 처음 시행됐다. 그동안 60여개 보험사 660명의 재보험 전문가들이 거쳐간 행사로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권위의 재보험 세미나로 자리잡았다.

지난 8일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39차 코리안리 세미나’는 12일까지 5일동안 본사를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 프랑스, 체코, 캐나다, 중국, 일본, 홍콩 등 17개국 24개사의 재보험 전문가 24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보험시장 및 세계 재보험시장 소개, 주요 보험이슈 관련 강연, 국내 산업 현장 시찰, 한국문화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종규 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코로나 이후 첫 개최”라고 운을 떼며 “어려움을 딛고 미래를 도모해야 하는 이 때, ‘코리안리 세미나’가 참가자의 경력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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