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대 여건 조성...글로벌 KRC 실현"

8일 열린 ‘K-농공기술 수출확대 추진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8일 열린 ‘K-농공기술 수출확대 추진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공기술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K-농공기술 수출확대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K-농공기술 수출확대 추진단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지원한다.

추진단은 공사가 보유한 농공기술 역량을 집중하여 공사의 해외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업기술 수출 확대를 위해 조직됐다.

추진단은 농업SOC, 스마트팜, 토양오염복원, 행정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운영된다. 학계와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 위촉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분기별 CEO 주재 점검 회의, 월별 상임이사 주관 회의 등으로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추진단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농업 기술력을 활용한 해외사업 확대로 K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간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1967년 해외기술용역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국제농업협력사업(ODA) 등을 시행하며 공사의 농공기술과 시설물 유지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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