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실천사항 담은 선언문 발표

푸본현대생명이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이재원 사장(가운데), 윤진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왼쪽 네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선포했다. <사진=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이재원 사장(가운데), 윤진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왼쪽 네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선포했다. <사진=푸본현대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여의도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소비자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에서 임직원 모두가 소비자중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실천사항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제정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에는 소비자가 만족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 소비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제공, 철저한 개인정보 관리 및 보호,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 및 완전판매 실천, 소비자 의견 존중, 금융소외계층 지원 및 금융교육 활동 지속 등 6개 실천사항을 담았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부터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위해 사전준비와 내부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올해 1월부터는 ESG경영 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팀을 중심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실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선포는 임직원들에게 소비자 중심의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다짐의 장이었다”며 “소비자 권익보호에 대한 업무 방식의 변화와 우리의 대고객 문화를 실질적으로 확립하는 계기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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