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감사업무 교류 및 자체감사기구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두 기관이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열렸다. 감사 품질 강화와 전문성 보강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교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이재욱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윤대기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간의 감사체계와 방법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과 내부통제 강화,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 교환과 IT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감사인 역량 강화와 교차파견 등 감사활동 지원, 합동교육과 워크숍 정례화 등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감사업무 전반에 대해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상시 감사인력을 지원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또 윤리경영과 반부패·청렴문화를 적극 운영,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재욱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반부패·청렴문화, IT감사시스템 고도화, 선제적 리스크 대응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감사실로서 상생 발전과 더불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