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연계...‘다가치 나눔파티’의 첫 기부 프로그램 일환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왼쪽)과 최승호 경기도 피해장애아동 쉼터 원장이 26일 카카오게임즈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왼쪽)과 최승호 경기도 피해장애아동 쉼터 원장이 26일 카카오게임즈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이 학대피해 장애아동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의 첫 기부로 모인 성금 672만 원을 ‘경기도 피해장애아동 쉼터’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에 회사의 매칭 기부금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모였으며, 쉼터 아동들의 숙식 및 쉼터 생활 지원, 의료 및 심리치료 서비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연계해, 올 2월 국내 최초로 경기도 내 문을 연 피해장애아동 쉼터에 임직원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온기를 전하는 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사내 나눔 문화 강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하고 분기별 기부 프로그램, 반기별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첫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8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과 자사 사내 카페에서 ‘다가치 크루카페’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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