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통학교 3단계 과정 신설…실제 사례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자라나는 게임소통학교 교육 현장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자라나는 게임소통학교 교육 현장 <사진=넷마블문화재단>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1일 대학로 공공그라운드에서 ‘자라나는 게임소통학교’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자라나는 게임소통학교'는 1단계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 2단계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에 이은 3단계 과정으로 가정 내 게임소통 변화를 점검하고,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하는 실제 사례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자라나는 게임소통학교'는 1, 2단계까지 참여한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자라나는 게임소통학교'는 선정된 7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공공그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에서 게임 사용 습관을 키울 때 사용하는 부모와 자녀 간 소통법을 점검하고, 게임의 속성과 순기능적 요소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 내 게임소통의 강점 및 보완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고, 우리 가족에게 맞는 게임관리소통법을 위한 개별 코칭 피드백도 이뤄졌다.

'자라나는 게임소통학교'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게임소통학교 3단계까지 교육을 들으면서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연습하며 실천할 수 있었다"며, "저희 가족에게 좋은 변화를 선물해준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게임소통학교 교육의 지속성과 파급효과를 높이고자 이번 3단계 프로그램을 신설하게 됐다”며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건강한 게임문화가 보다 공고히 자리잡고 부모님들의 이해의 폭도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속되어온 '게임소통학교'는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를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3단계로 구성해 심도 있는 게임소통방법을 전달하고 있다. 

1단계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 게임 소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토대로 지난해 오픈한 2단계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는 1단계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 내 올바른 게임소통을 위해 관련 고민을 나누고 실제 적용방법을 배우는 심화 과정이다.

3단계 '자라나는 게임소통학교'는 2단계까지 참여한 학부모와 함께 가정 내 게임소통 변화를 점검하고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하는 실제 사례 중심 프로그램이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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