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등 총 11개 호텔서 판매
패밀리나이트 초대권 선착순 배부

데이비드 호크니 브리티시 팝아트 포스터 <사진=롯데호텔>
데이비드 호크니 브리티시 팝아트 포스터 <사진=롯데호텔>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롯데호텔이 가정의 달을 맞아 데이비드 호크니의 국내 전시와 협업한 패키지와 투숙객 대상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은 총 11개 호텔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협업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국 출신의 데이비드 호크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다. 2018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예술가의 초상이라는 그의 작품이 생존 작가의 작품으로서는 당시 최고가인 9031만2500달러(약 1170억원)에 낙찰됐다.

4년 만에 돌아온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기념해 롯데호텔 4곳(서울∙제주∙울산∙부산), 롯데시티호텔 4곳(마포∙명동∙구로∙김포공항), L7호텔 3곳(명동∙홍대∙강남)까지 총 11개 호텔이 내놓은 전시 협업 패키지는 다음달 26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객실1박과 데이비드 호크니 패밀리 나이트의 초대권이 200팀에게 선착순 배부된다. 롯데호텔이 다음달 26일 오후 8시 DDP뮤지엄 전시 1관에서 개최하는 패밀리 나이트에는 전문 큐레이터의 프라이빗 도슨트와 스윙재즈 연주, 케이터링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제휴 패키지는 프리즈 서울, 셰퍼드 페어리 전시등 국내 예술계의 굵직한 이벤트와 협업해 온 롯데호텔 아트 시리즈의 일환”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차별화된 아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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