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신한카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실내건축 부문 등 총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5월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매년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을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하는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UX, UI, 서비스 디자인 등 총 9개 분야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신한카드는 올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이브리웨어(Everywhere) 신한카드’와 ‘GS프라임 신한카드’가 본상을, 실내건축 부문에서는 ‘신한플레이 뮤지컬 라운지’가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브리웨어 신한카드는 전국 대부분의 충전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전용 상품으로서 자동차의 실루엣과 하이라이트 이미지를 표현한 첫번째 콘셉트와 카드 플레이트의 교통 기능을 담당하는 RF안테나의 코일을 모티브로 한 두번째 콘셉트에 어울리는 소재와 강렬한 비쥬얼을 시각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프라임 신한카드는 수퍼히어로 코믹스에서 영감을 받은 과감한 서체와 컬러 사용으로 금융과 유통에서 부상하는 MZ세대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의 공통된 컬러인 블루를 특수한 투명 소재로 표현해 양 사의 브랜드가 특별한 고객경험으로 다가오도록 커뮤니케이션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신한플레이 뮤지컬 라운지는 공연을 관람하는 고객이 라운지에서 기다리는 순간까지도 예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40㎡ 남짓의 휴게 공간을 공연 전에 연주되는 도입곡인 ‘서곡’이란 콘셉트 아래 재탄생 시킨 디자인 역량을 높게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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