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는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해 우수와 보통, 미흡 등 3단계로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이번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인 95.8점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관광주민과 같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한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외생변수에 큰 영향을 받는 관광산업의 특성상 통제 불가능한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모든 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해서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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