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부서원 간 업무·가치관 공유…상호 유대감 형성·이해 증진​

▲'우리 만나, 봄' 캠페인에 참여한 KB손해보험 현장 직원 모습<사진=KB손해보험>
▲'우리 만나, 봄' 캠페인에 참여한 KB손해보험 현장 직원 모습<사진=K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KB손해보험이 현장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우리 만나, 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만나, 봄 캠페인명은 같은 회사 직원임에도 서로 잘 알지 못했던 직원들이 직접 만나서 ‘본다’라는 의미와 ‘봄’이라는 계절적 의미를 중의적으로 가지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김기환 KB손보 대표이사가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을 방문하던 중 같은 건물에서 함께 근무하지만 평소 업무 특성상 타 부서와 교류 기회가 많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등으로 각자 소속된 부서원이 아니면 서로 얼굴조차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기획됐다. KB손해보험 현장부서에는 개인영업, GA영업, 자동차보상, 고객센터 등이 있다.

​총 550여 명이 참여한 우리 만나, 봄 캠페인은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서로 다른 부서 직원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편성한 후 점심시간을 포함한 총 2시간 동안 자유롭게 식사 및 티타임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상호 교류 기회를 갖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식사 비용 등은 회사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기에는 낯선 직원과의 만남에 대한 어색함 등의 이유로 참석율이 다소 저조했으나 먼저 참여한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캠페인이 마무리 될 무렵에는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다수 직원은 나이와 직급을 떠나 KB손보의 직원으로서 서로의 가치관과 업무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서로 간의 유대감 형성과 상호 이해 증진, 회사에 대한 로열티 증가, 업무 몰입도가 강화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손보는 모든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긍적적인 조직문화는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일류 보험사가 되기 위한 성공의 핵심이란 판단 하에 CEO타운홀미팅, 역지사지 캠페인, 리더UP-DAY 등 다양한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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