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중구 롯데손보 빌딩에서 전지선 모우다 대표이사(왼쪽)와 김종현 롯데손보 Corporate Solution 총괄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지난 6일 서울 중구 롯데손보 빌딩에서 전지선 모우다 대표이사(왼쪽)와 김종현 롯데손보 Corporate Solution 총괄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의료금융 플랫폼 모우다와 제휴를 맺고 모우다의 ‘청년닥터’ 대출서비스 고객을 위한 ‘청년닥터:safe’ 대출안심보험(단체상해보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청년닥터를 통해 대출받는 고객은 단체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대출을 받은 고객이 보험기간 동안 상해로 사망하거나 50% 이상 후유장해 진단 시 최대 1억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롯데손보와 모우다는 단체상해보험 서비스 제휴를 통해 청년의사들이 상해 시 겪을 수 있는 원리금 상환 부담 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청년닥터:safe 단체상해보험 서비스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청년 의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투자고객에 대한 보호 역시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의 고객 맞춤형 제휴를 통해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모우다는 자금이 필요한 의료인과 다수의 투자자를 직접 매칭해 중금리 대출·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금융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누적 취급액은 790억원 이상으로 주요 서비스인 청년닥터는 현재 81회차 투자자와 대출 고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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