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성인의 약 50%가 정맥순환장애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대의 정맥순환장애 경험율은 36.7%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40세 이상의 정맥순환장애 경험율은 61.9%였다.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정맥순환장애를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더 높은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는 비율이 53% 이상이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를 그대로 방치하면 다리의 혈관이 확장돼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로 발전하거나 중증습진, 다리궤양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전신순환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맥순환장애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즉 삶의 질과 관련된 질환이므로 평소 본인의 다리 건강에 대한 관심과 질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증상이 있다면 센시아처럼 입증된 의약품을 통한 관리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