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전용 상품...치킨∙연어트릿과 닭안심살로 구성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제주항공이 반려견 전용 ‘애견여행 도시락(Pet-Meal)’을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치킨트릿과 연어트릿, 수비드 닭안심 스테이크 3종으로 구성된 반려견 전용 도시락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김포발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애견여행 도시락은 반려견 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펫스튜어드’와 함께 제작한 상품으로 닭가슴살과 연어, 딸기, 방울 양배추, 단호박, 블루베리 등의 다양한 영양분을 가진 재료를 동결 건조해 제작했다.

생후 6개월 이상 반려견이 먹을 수 있으며 실온 보관이 가능해 편리하다. 

다만 털 알레르기가 있는 승객 등을 위해 기내에서는 먹일 수 없다.

제주항공은 신제품 출시를 맞아 오늘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 달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제주항공 공식 SNS에서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 애견여행 도시락과 펫스튜어드 인기 제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펫팸족의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반려동물과 동반 승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