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시아 전기 드론 무비 영상<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넥슨은 자사에서 개발 중인 초대형 신규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전국 각지에서 집행한 옥외광고의 드론 무비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라시아 전기는 월드별로 21개의 거점을 제공해 결사(길드)에 가입한 누구든 결사원들과 함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MMORPG다. 넥슨은 이러한 게임 특징을 차용해 전국 각지에서 결사원(플레이어)을 모집하는 콘셉트로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국내 주요 도시에 지역 맞춤형 21개 대형 LED 옥외광고를 지난 2월 16일부터 한 달간 게시했다.

23일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드론 무비 영상은 전국 단위로 진행된 옥외광고 현장을 상공 100미터 높이에 드론을 띄워 수직 상승 촬영 기법으로 촬영한 것으로, 도심별 대형 전광판의 전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거점화된 지역명이 적힌 깃발의 등장과 함께 전국 주요 도심들의 깃발이 집결하는 듯한 장면을 웅장하게 연출했다.

넥슨은 전국 각지에서 선보인 대형 전광판 광고 이외에도 서울 시내 택시 및 버스 외부 광고, 부산 시내 버스 정류장 등 다양한 형태로 대규모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또한, 22일부터 한달 간 강남역, 코엑스 등 강남대로, 테헤란로 일대에 옥외 광고를 추가로 진행하며 ‘프라시아 전기’ 출시 사전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나동진 넥슨 실장은 “드넓은 심리스 오픈월드에서 누구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는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전국 단위 옥외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결사원들과 함께 거점을 차지하고 모험 가득한 프라시아 세계를 탐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시아 전기는 오는 30일 0시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23일 PC 클라이언트, 28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