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제주지점 임직원 등 참여
임직원에 제로웨이스트 키트도 제공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서울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한강에서 릴레이 정화활동을 펼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서울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한강에서 릴레이 정화활동을 펼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조선호텔리조트 임직원들이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울과 부산, 제주 지역 임직원들이 한강과 부산 해운대, 제주 중문 지역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통해 릴레이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본사를 비롯한 웨스틴 조선 서울과 레스케이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노(NO) 플라스틱 한강’이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반포 한강공원 내 총 8개의 줍깅존 주변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서울 임직원들을 비롯해 서울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을 한강의 수질과 환경, 생태보전을 위해 한강공원 내 시민들의 손길이 닿는 곳의 쓰레기를 줄이는 활동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이뤄졌다.

서울에 이어 부산과 제주 지역 호텔 임직원들의 릴레이 정화활동도 진행됐다.

웨스틴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부산 임직원들은 ‘노(NO) 플라스틱 해운대’의 슬로건 아래 해운대 백사장부터 미포항 일대 주변을 정화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 임직원들은 '줍젠'(줍깅의 제주 방언 표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문 색달해수욕장부터 올레길 8코스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일상 생활 속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미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행한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계절별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위해 전 사업부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연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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