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배수장 등 전국 1만4476개소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 점검

시설물 안전점검 중인 농어촌공사 직원들 <사진=농어촌공사>
시설물 안전점검 중인 농어촌공사 직원들 <사진=농어촌공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안전 대책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를 포함한 농업생산기반시설 1만4476개소에 대한 분기별 안전 점검으로 위험 요소, 보완사항 등을 발굴해 개선할 예정이다.

또 안전펜스, 인명구조함, CCTV 설치 등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점의 안전 대책시설 정비 및 설치 확대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안전대책시설 예산을 4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증액했고, 2023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통한 CCTV 추가 설치(492대, 254억 원)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사고 위험 요소의 사전 방지에 중점을 두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공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 선도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삶터,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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