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0여개 놀이공원·박물관 대상

<사진=코레일>
<사진=코레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승차권과 놀이공원 등 관광지 입장권 동시 예약이 가능해졌다.

20일 코레일은 여행플랫폼 전문기업인 ‘야놀자’와 함께 철도역과 연계한 전국 관광지 입장권을 코레일톡에서 승차권과 함께 예약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레일톡은 열차 승차권과 숙박·대중교통·렌터카·카셰어링·관광택시 예약을 통합한 데 이어 이번에 관광지 입장권까지 분야를 확대한 것이다.

관광지 입장권 통합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놀이공원 315곳, 엑티비티 및 체험장 270곳, 스파·워터파크 113곳, 박물관·전시관 70곳 등을 포함해 모두 1033곳을 예약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약하고 ‘제휴상품’에서 원하는 관광지 입장권을 선택한 후 열차 운임과 입장료를 한 번에 결제하고 발권하면 된다.

코레일과 야놀자는 관광지 입장권 통합예약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다음 달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30명을 추첨해 열차 할인쿠폰과 놀이공원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행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 도입으로 코레일톡을 대표 종합여행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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