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 보수 공사

SK에코플랜트와 종로구청 임직원들이 환경개선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와 종로구청 임직원들이 환경개선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종로구청과 함께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서 ‘행복공간 환경개선’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기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은 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된 건물이나 시설, 생활 공간 등을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개보수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선덕원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0여명이 생활 중이다. 하지만 건물 곳곳의 누수, 실내 벽면 곰팡이, 테라스 데크 불량 등 노후시설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보수가 필요했다.

보수공사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 간 SK에코플랜트와 종로구청이 참여했다. 장마철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물 내외부 누수 보수공사 및 도배에 공을 들였다. 부족한 창고공간 증설, 테라스 데크 재시공, 외부 놀이터 지붕 구축 등 환경개선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환경개선이 이뤄진 선덕원은 SK에코플랜트와 지난해 연말 SK에코플랜트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 방문 연주회를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추가로 5곳의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선정해 행복공간 환경개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동관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 공사관리 담당임원은 “SK에코플랜트는 사회적가치 실천을 위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총 500회 이상 지역사회 주거·생활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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