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차 전환 대수 가장 많아
“올해도 138대 전환할 계획”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최규상 롯데제과 ESG부문장(오른쪽)이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 실장으로부터 K-EV100 환경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최규상 롯데제과 ESG부문장(오른쪽)이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 실장으로부터 K-EV100 환경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제과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EV100을 선언한 국내 332개 기업 중 상용부문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무공해차 전환 대수를 기록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캠페인이다. 

롯데제과는 앞서 지난해 4월 개최한 K-EV100 선언식에 국내 주요 금융·제조사 25개사와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영업사원에 업무용 전기차를 지급하고 배송용 차량까지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교체하며, 무공해차 전환에 있어 업계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2021년 478대, 지난해 171대를 전환하며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0%를 무공해차로 운영 중이다.

올해도 약 50% 전환율을 목표로 66억원을 추가 투자해 138대를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기업이 되겠다”며 “제조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한 모든 과정에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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