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외국인 관광비자 발급 재개
여행이지, 장가계·백두산 여행상품 마련

중국 후난성 장가계 <사진=교원투어>
중국 후난성 장가계 <사진=교원투어>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여행이지가 중국 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교원투어는 여행이지가 중국의 관광비자 발급 재개에 맞춰 장가계·상해·백두산 등 중국 여행상품 판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여행이지는 중국의 외국인 대상 관광 비자 발급 재개에 앞서 중국 여행상품 점검, 중국팀 전담 인력 확충 ,중국 주력 노선 좌석 확보에 힘써 왔다. 

그 결과 다음달 17일 출발해 장가계·백두산·상해·태항산·계림·구채구 등의 주요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중국 여행이 재개된 만큼 고객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뒀다. 이에 국적 항공사 좌석 제공과 VIP 리무진 버스 이용, 최상급 호텔 숙박, 전 일정 전문 가이드 동반, 특식 제공 등을 적용했다. 

장가계 5일·6일 여행상품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장가계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천문산과 천자산, 원가계, 십리화랑, 금편계곡 등 장가계 주요 명소를 모두 방문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구채구 6일 상품은 수십 개의 폭포와 호수가 만든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에메랄드빛의 황룡 풍경구와 지진으로 인해 마을이 내려앉으면서 대형 호수로 변한 접계해자를 만날 수 있다.

상해 여행 상품은 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상해 4일 여행상품은 동방명주 방문과 유람선 일정을 포함해 상해의 밤과 낮의 전경을 모두 즐기기 좋다. 이 상품은 김포공항 출발로 이동 편의를 더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중국 여행 재개에 선제적으로 중국 여행상품 출시 준비를 해온 만큼 관광비자 발급 재개에 맞춰 발 빠르게 여러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여행이지만의 차별화된 중국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