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하노이 노선 다음달 20일부터 주 7회 운항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제주항공이 다음달 20일부터 호찌민∙하노이 노선 재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두 달간 전체 국적 항공사 수송객 수 63만5600여 명의 15%에 달하는 9만8200여 명을 수송했다. 

이어 제주항공은 93.8%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탑승률인 90%를 넘어서며 항공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인천호찌민∙하노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동양의 파리로 불리는 ‘호찌민’과 수도인 ‘하노이’는 다낭, 냐짱(나트랑)등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제주항공은 인천-호찌민∙하노이 재운항을 앞두고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20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2만9500원부터, 인천-하노이 13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성수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4만원 항공권 할인 코드와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에서 공항 픽업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8% 할인, 액티비티 상품 6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등의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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