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채구의 오화해<사진=하나투어>
중국 구채구의 오화해<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양지호 기자] 하나투어가 중국 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하나투어는 중국 상해와 장가계, 백두산, 태항산, 구채구 등 중국 4대 풍경구 지역 상품 판매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 비자 발급을 이날부로 전면 재개한 영향이다. 

가장 빠른 일정은 다음달 16일 출발하는 황산·항주 4일 코스와 상해 4일 상품이다. 황산과 항주에서는 중국 최고의 풍경을. 상해에서는 황홀한 야경과 마천루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다음달 출발하는 일정으로는 효도 관광지로 잘 알려진 세계 자연 유산 장가계·원가계 6일, 깊은 산골짜기에 오채지와 오화해, 낙일랑 폭포 등의 오색빛깔 호수를 품고 있는 구채구·성도 5일 상품이 있다.

하나투어는 중국 여행 상품에 새로워진 패키지 ‘하나팩 2.0’도 적용한다. 등급에 따라 단체 쇼핑, 추가 경비, 선택 관광이 없는 상품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 여름부터 장가계, 백두산, 구채구, 하이난 등을 시작으로 중국 전 지역으로 상품을 재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웰컴 투 홍콩’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마켓·옥션 라이브, 단독 기획전, 네이버 라이브에서 홍콩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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