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옌타이 노선 재개
옌지·웨이하이·하얼빈 노선 증편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옌타이 노선 재운항 및 인천-옌지∙웨이하이∙하얼빈 노선 증편을 시작하는 등 중국 노선을 대폭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인천-옌타이 주 3회(월·목·일), 인천-옌지 노선 주 6회(월·수·목·금·토·일), 인천-하얼빈 주 3회(수·금·일) 운항하고, 28일부터는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4회(화·수·금·토)로 증편해 한국-중국 노선을 총 주 16회 운항한다.

현재 인천-웨이하이 주 2회, 인천-옌지 주 2회, 인천-하얼빈 주 1회로 총 3개노선에 대해 주 5회로 운항했던 제주항공의 한국-중국 노선은 오는 26일 이후 총 4개 노선, 주 16회로 운항 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26일부터 재운항하는 제주항공 인천-옌타이 노선의 운항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월·목·일요일 오전 10시40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오전 11시5분에 옌타이에 도착하고, 옌타이에서는 오후 12시5분에 출발해 오후 2시3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출입국 관련 유의사항과 재운항 및 증편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중국 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운항이 어려웠던 중국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항공교통 이동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을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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