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일 K-뷰티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관광 활성화 및 중소화장품 업계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 협약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K-뷰티 콘텐츠 홍보‧마케팅과 민간업계 지원 확대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국내 화장품업계와의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잠재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K-뷰티를 활용한 다양한 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외진출 니즈가 있는 중소 화장품업계의 해외 홍보와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화장품의 주요 수출 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으로 방한 외래관광객 마케팅 시장과 대부분 일치한다.

이번 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기념해 공사는 홈페이지와 SNS에서 중소기업 화장품 홍보와 뷰티체험 정보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연계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송은경 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K-뷰티는 한류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콘텐츠로 방한관광의 빠른 회복을 위해 그 역할이 크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K뷰티 연계 방한관광 홍보와 중소 화장품업계의 해외 홍보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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