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진에어가 다음달 23일부터 3년여 만에 인천-마카오 노선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카오는 동양과 서양의 조화로움이 어우러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 예술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인천-마카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 45분 출발해 약 3시간 45분 후 현지 시각으로 다음 날 오전 12시 30분 마카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마카오 공항에서 오전 1시 30분 출발하면 한국 시각 오전 6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마카오 입국을 위해서는 출발 48시간 이내의 코로나19 PCR 음성 결과서를 소지하거나, 출발 24시간 이내의 자가 혹은 전문가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마카오 정부 플랫폼(Platform)에 신고하거나 마카오 건강 코드에 입력되어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적자는 현지 여행 기간에 더하여 30일 이상 남아있는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최대 90일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로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며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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