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원도 고성군에 첫 호텔 오픈
컨싱턴 “새로운 차원의 휴양지 구현”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조감도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 조감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43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켄싱턴’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그랜드켄싱턴은 ‘섬세한 환대와 잊지 못할 경험을 통해 고객의 여정을 풍요롭게 하며 고객의 가치를 높인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그랜드켄싱턴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럭셔리 독자 브랜드로 현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브랜드의 최상위 등급이다.

대자연 속 진정한 휴식과 프라이빗한 여정을 제공해 고객이 누리는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랜드켄싱턴의 첫 번째 모델은 강원도 고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인근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일원에 1만5285㎡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름은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다.

2025년 오픈 예정인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는 원대한 항해를 시작하는 크루즈를 모티브로 디자인한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라이빗 비치 휴양지’ 컨셉을 통해 그 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휴양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물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을 설계하고, 투숙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성 바위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요소로 디자인한 ‘락 클리프 라군 풀’을 구현해 바다와 가장 가까운 또 하나의 바다를 조성한다. 또 마치 바다에 있는 떠 있는 듯한 16m 글라스 ‘행잉 풀’을 통해 360˚ 파노라마 뷰를 감상 할 수 있다.

더불어 사계절 실내 패밀리 온수풀인 ‘오션피니티’는 파노라마 윈도우를 통해 바다 전경을 만끽하면서 동시에 키즈 전용 풀과 자쿠지를 통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그랜드켄싱턴 체인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스위스를 테마로 운영 중인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알프스 4개국 테마를 추가해 유럽풍 테마 빌리지 그랜드켄싱턴 설악밸리를 조성한다.

이후에는 약 10만㎡ 규모의 설악비치 복합리조트와 8만㎡ 규모의 평창 프라이빗 리조트 등 럭셔리 리조트 체인을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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