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 고객도 가입 가능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화생명은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3대 성인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한화생명 G1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 G1건강종신보험은 ‘암 보장형’과 ‘뇌·심 보장형’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질병의 진단 발생 시 사망보험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는 구조다. 1종(일반가입형)의 경우 암 보장형은 최대 2억원, 뇌·심 보장형은 1억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상품의 주요 특징은 암·뇌·심혈관 중심 보장 확대, 질병후유장해(3~100%) 특약 비갱신, 간편가입형 신설 및 가입 나이 확대 등이다.

먼저 주계약 뇌·심 보장형에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뿐만 아니라 특정 뇌혈관질환(뇌경색 등)과 특정 허혈성심장질환(협심증)까지 담보를 확대했다. 특정3대암보장 특약에서는 대장점막내암 진단 시 일반암 연계조건 없이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이번 상품은 일반가입형 외에도 간편가입형이 신설돼 질병이 있는 사람도 가입이 가능하다. 최대가입 연령은 기존보다 10세 가량 높였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유병자와 고령 소비자들의 보험 가입 희망이 커지고 있는 경향을 반영했다.

한화생명은 일반적 질병(GI) 1순위 질병인 암·뇌·심혈관 담보라는 간단한 플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상품 이해도와 GI보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종(일반가입형)의 경우 남자 56세, 여자 64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40세, 1종(일반가입형), 암보장형, 100%선지급형, 종신(단, 특약의 경우 100세 만기), 주계약 가입금액 2,000만원(단, 특정3대암보장특약 1,000만원, 유사암보장특약 4백만원), 20년납으로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64,033원, 여성 57,204원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사망보장에 더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3대 성인 질병을 집중 보장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건강한 고객뿐만 아니라 유병자 고객도 쉽게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GI보험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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