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과 서울 종로경찰서가 서울 소재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피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과 서울 종로경찰서가 서울 소재 그룹홈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피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흥국생명은 서울 소재 그룹홈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해 ‘디지털 금융피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금융피해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예방법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으로, 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디지털 금융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통장매매와 대리입금 등 주요 불법 사금융 범죄를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서 불법금융피해 예방법과 금융사기를 당했을 시의 대처방법 등도 전달했다.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그룹홈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선 이러한 피해 예방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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