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까지 2만 1564석 추가 공급

에어부산의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의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제주 노선 항공편 100여 편을 임시 증편한다.

임시 증편 대상 노선은 부산-제주 60편, 김포-제주 48편으로 이번 증편 운항으로 총 2만 1564석이 추가된다.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인 현재까지 에어부산 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약 90% 중반을 기록하는 등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맞아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며 좌석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부산은 이러한 좌석난 해소를 위해 제주 노선 추가 항공편 투입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에도 제주 노선 이용객 이동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임시 증편을 단행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 재개와 별개로 여전히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고, 봄방학과 삼일절 연휴, 제주도 유채꽃 만개 등 3월까지 관광객이 몰릴 것을 고려해 이번 임시 증편을 실시한다”며 “이동객들의 좌석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교통 편익 제고라는 공익적 가치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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