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가 다음달 2일 영국 런던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이코이(Ikoyi) 셰프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갈라 디너는 이코이의 오너 셰프 제러미 찬과 공동 경영자이자 총괄 매니저인 이레 하산-오두칼레를 초청해 진행되는 행사다.

섬세하게 설계된 예술 작품 같은 요리를 선보이는 제러미 셰프의 컨템포러리 코스 요리를 통해 대륙을 넘나드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코이는 나이지리아의 항만 도시 라고스 내 지역명으로, 서아프리카 음식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도전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이다.

가장 신선한 영국의 농산물과 세계 곳곳의 허브와 향신료를 활용하며 복합적이면서도 균형을 이루는 요리로 지난해 권위 있는 식당 평가지로 꼽히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49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갈라 디너의 메뉴는 총 11코스로 진행되며 최상의 식재료와 다채로운 향신료를 사용해 음식의 감칠맛에 집중한 요리들로 구성된다.

코스에는 랑구스틴 와일드 라이스, 대게 포리지와 두릅, 모렐 순대와 은행을 곁들인 한우 구이, 금눈돔 구이와 알배추 등이 포함되며 음식의 풍미와 분위기를 더해줄 와인 페어링도 만나볼 수 있다.

페스타 바이 민구의 이코이 셰프 초청 갈라 디너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60석 한정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가격은 1인 4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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