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저 기부 플랫폼 스마일기브 활용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데브시스터즈와 함께 게임 유저 기부 플랫폼 스마일기브(Smilegive)에서 진행한 입양대기아동 돌봄 지원 기부캠페인을 통해 총 200명의 소외계층 영유아들에게 기초양육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스마일기브 기부캠페인은 게임사, 유저, 기부 플랫폼이 힘을 모아 소외계층 영유아들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데브시스터즈가 그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며 성사됐다.

희망스튜디오와 데브시스터즈는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한 기초양육물품 전달에 뜻을 모았다. 기초양육물품 구입 재원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러닝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OST 전곡을 담은 '컴플릿 컬렉션' 피지컬 앨범 패키지 판매 수익금 일부에 데브시스터즈의 매칭기부, 스마일기브 플랫폼 유저들의 모금액을 더해 마련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전액 후원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입양대기아동의 경우 대부분 충분한 산전·후 케어를 받지 못한다. 때문에 입양되기 전까지 의료적 개입이나 정기적 재활치료, 성장과 돌봄이 절실히 필요하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유저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고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을 통해 따듯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유저들이 기부뿐만 아니라 봉사,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