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본사 사옥<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 본사 사옥<사진=동양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동양생명은 업무 효율 개선을 통한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선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선심사시스템은 사전 동의가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가입설계 단계에서 인수심사 결과를 제공한다.

또 시스템 도입으로 청약 절차가 간소화되고 인수심사 결과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이 더욱 간편하고 빠르게 보험 가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동양생명은 가입설계 단계부터 정교한 인수심사 결과를 제공해 영업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도화된 인수심사 기준을 기반으로 저위험 피보험체는 자동심사를 확대하고 고위험 피보험체 대상으로는 집중심사를 진행하는 등 언더라이팅 업무 효율 측면에서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고객의 고지정보와 보험금 지급이력을 기반으로 인수심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점차 복잡해지는 상품과 증가하는 보험금 지급이력 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손해율 분석 기반의 메디컬가이드라인을 운용함으로써 보험계약 인수심사에 대한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선심사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청약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보험서비스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IT기술을 활용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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