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미라보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 등 악사손해보험 임직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에 대한 지진 긴급구호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악사손해보험>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 등 악사손해보험 임직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에 대한 지진 긴급구호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악사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악사손해보험은 지진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긴급구호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4만 1,000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아동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전달했다. 전달된 구호금은 지역 재건과 깨끗한 식수·위생, 의료·보건 및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긴급구호금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악사손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악사손보의 매칭 펀드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악사그룹은 프랑스적십자를 통한 지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악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그룹 차원의 매칭펀딩을 통해 튀르키예 및 시리아 이재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악사손보와 임직원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긴급 구호에 동참했다"며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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