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눈 건강 보호 목적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3월 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아이 눈건강 보호를 위해 맞춤형 안경렌즈를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16일 업계 따르면 코로나 엔데믹 실시로 늘어난 대면 수업에 맞춰 자녀 눈 건강을 체크하고 근신 교정 및 눈 보호를 위해 맞춤형 안경렌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업계 따르면 아이들의 눈은 신체 부위 중 특히 예민한 부분으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어 개학 전 눈 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성이 크다. 또한 근시와 난시 등 각종 눈 질환의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한 빠른 교정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국내 근시 환자 발생의 절반에 가까운 40%가 5~14세에 몰려 있으며, PC 및 노트북·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이들 눈 건강 관심 증가과 더불어 안경렌즈업계에서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안경렌즈 출시가 늘고 있다.

안경렌즈 종합 메이커사인 케미렌즈의 경우 어린이 및 청소년 근시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안경렌즈 ‘케미 매직폼 키즈’를 공급 중이다. 해당 제품은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수면장애 완화에 도움을 주며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 등 유해 광선 차단에 도움이 되는 ‘케미 퍼펙트 UV’ 기능도 탑재돼 있다.

데코비전에서도 청소년의 시력을 보호하는 ‘NIDEK JUNI-I S’ 렌즈를 보급하고 있다. 이 렌즈는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로 촉발되는 근시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 시력 감퇴 완화에 적합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예민한 성장기 자녀의 눈 보호를 위해 근시 조기 발견과 적합한 시력 교정이 중요하다”며 “특히 취학 아동을 둔 부모라면 등교전 안과와 안경원 등을 방문해 자녀의 눈에 이상이 없는 지를 꼭 짚고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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