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과 추운 날씨를 고려한 물품 지원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티웨이항공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을 위해 담요, 방한용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기내 판매용 담요 2천장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현재 피해 지역의 열악한 환경과 영하의 추운 날씨로 인해 ‘2차 재난’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티웨이항공도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체온 보호에 도움이 되는 물품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 사내 봉사 동호회 차원에서 최근 구호 성금을 모금 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으며, 전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물품을 수거해서 피해 지역으로 전달하는 구호품 지원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임직원 기부 구호품으로는 담요, 목도리, 방한모, 장갑, 보온병 등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 위주로 현지에서 이재민과 봉사자에게 유용한 제품들을 선별해 전달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라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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