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스타트업 선발…멘토링·투자유치기회 등 제공

<사진=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3월 10일까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공동 육성프로그램 4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DB손보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에게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돕고 우수한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20년부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3년 동안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상품 출시, 신기술 검증, 비즈니스 피봇팅을 지원했다.

DB손해보험과 KISA는 올해에도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4기에서는 손해보험 비즈니스 밸류체인에 상품, 마케팅, 채널, U‧W, 보상, 계약관리, 고객, 지원 등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이외에도 보험과 접목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4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시 우대 혜택, 전문 투자 기관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하며 사업화 대상 선정 시 DB손보와의 공동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4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대 7개사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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