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전환 혁신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디지털전환 혁신 보고회’를 열고 디지털 3대 전략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디지털 전략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고객 가치 혁신, 데이터 주도 성장이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디지털 전략을 통한 디지털 고객수 100만명, 디지털 매출 50억원, 비용절감 80억원, 업무절감 40만 시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농협손보는 디지털혁신 3대 전략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플랫폼 신사업, 업무 자동화, 분석환경 고도화 등 9개 디지털전환(DT) 영역에 대한 10개 핵심과제도 선정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자동 설계 도입, 피보험자전용 단체상해보험 플랫폼 구축, 사이버마케팅(CM) 하이브리드 채널 고도화 등 핵심과제를 중점 수행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 Action BCD!’ 슬로건도 선포했다.

BCD는 B(business·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C(customer·고객 가치 혁신), D(data·데이터 주도성장)의 의미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고객 편의 중심의 업무 개선을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며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농협손해보험만의 고유한 디지털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선도 보험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