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선 안경, 밖에선 선글라스로 사용
우수한 변색 성능에 가성비까지 가춰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케미렌즈가 실내서는 안경, 밖에선 선글라스로 색이 변하는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Photo-Aid)’를 이달 출시했다.

‘케미포토에이드’ 렌즈는 실내에서는 일반 투명 안경렌즈 상태에서, 실외로 나가면 자외선을 받아 렌즈 표면이 진한 컬러로 바뀌어 선글라스로 착용하는 실내외 겸용 변색안경렌즈이다. 안경 하나로 일반 안경과 선글라스 기능을 동시에 갖추어 편리성과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미렌즈는 ‘케미포토에이드’에 고난도의 ‘스핀 무브 코팅’ 변색 기술을 국산화해 품질을 높였다. 스핀 코팅은 렌즈 표면에 특수막을 균일하게 입혀 얼룩덜룩한 현상이 생기지 않고, 변색 성능 또한 뛰어난 우수한 품질의 제품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다.

또한 이 제품은 투명 렌즈에서 어두운 색으로 바뀌는 순간 속도가 수입 브랜드 중에서도 일부 최고급 브랜드와 유사하게 뛰어난 것으로도 알려졌다. 주문생산 렌즈와는 달리, 대량생산설비 개발을 국산기술로 완료해, 안경원에서 맞춘 후 바로 착용하거나 몇 일내에 안경을 착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케미렌즈는 ‘케미포트에이드’ 가격을 수입산 변색렌즈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춰 출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변색렌즈는 수입 브랜드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대략 20만원 이상인 반면, 케미포토에이드는 10만원 초반대로 가격이 책정됐다.

아울러 수입 제품의 경우 굴절률 1.60 렌즈만 판매되는 것과는 달리 ‘케미포토에이드’는 굴절율 1.60 제품은 이달 중순 출시했고 1.67의 굴절률 또한 오는 3월~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케미포토에이드’ 출시를 계기로 국내도 자외선과 눈부심을 막아 눈을 보호하고 간편함과 실용성도 겸비한 변색렌즈 착용이 확산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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