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테마로 자신을 표현한 사진, 에세이 등 약 190개 작품 전시

<사진=두산>
<사진=두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두산은 청소년 정서함양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시간여행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인문학과 나눔인성, 사진 및 영상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서울 시내 7개 중학교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보다(나의 관심사를 바라보다, 나의 감정을 담아보다, 나의 기대와 바람을 그려보다)’라는 테마로 자신을 표현한 사진, 에세이 등 약 190개 작품이 소개된다.

학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문 사진강사와 대학생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아 사진 이론 수업, DSLR 카메라 조작 실습 및 현장 출사, 사진 전시회 관람 등의 체험활동을 수행했다.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토론, 기미작가로 알려진 윤희나 작가와 케이채 사진작가가 연사로 나선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체험했다.

두산 관계자는 “자신의 작품이 갤러리에 전시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될 것”이라며 “두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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