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표 사장(왼쪽)과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왼쪽)과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DB손해보험은 2023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후원하고 그 중 2,000장의 연탄을 8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DB손보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2년간 실시하지 못하다가 3년만에 재개됐다. 8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원들은 추위에도 활기찬 모습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종표 사장은 “매년 진행하던 활동을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쉬게 돼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연탄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DB손보 관계자는 “프로미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두배로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마음만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