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욱 휴젤 중국법인장(가운데)과 야주우멍 충칭당다이의료성형병원 원장(왼쪽 두 번째) 등이 레티보 정품 인증 활동 발족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승욱 휴젤 중국법인장(가운데)과 야주우멍 충칭당다이의료성형병원 원장(왼쪽 두 번째) 등이 레티보 정품 인증 활동 발족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휴젤은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정품 인증 활동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휴젤의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가 현지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 중국성형미용협회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베이징, 광저우, 심천, 항저우 등 중국 주요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승욱 휴젤 중국법인장, 밍잰 사환제약 영업·의학부 총괄, 징쇈 중국성형미용협회 비서장 등이 중국 대표 체인 병원인 예스타와 메이라이 등 현지 의료기관 40곳에 직접 방문, 정품 사용을 독려하고 정품인증시범기관 인증패를 수여했다.

정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레티보의 주요 특징 및 정품 인증 방법 등을 담은 온라인 교육도 실시했다.

중국은 미국·유럽에 이은 세계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다. 많은 인구 수와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시장으로 주목받아왔다.

휴젤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 기업이다. 중국 정부의 의료·미용 관리감독강화 정책에 참여해왔다.

지난 2021년 중국성형미용협회와 웨이보가 주최한 ‘의료·미용 안전의 해: 불법의료·미용 퇴치 및 관리감독 회의’에 이어 지난해 3월 중국 국영언론매체 중국인민망이 주최한 ‘전국 양회 건강한 중국인 원탁 회의’에서 주요 패널로 참석하며 중국 의료·미용 표준화 확립에 활동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지승욱 휴젤 중국법인장이 외국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중국인민망과 ‘의료미용업계의 규범화 촉진’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레티보의 우수한 품질 및 시장 경쟁력에 대해 피력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네번째로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품목허가를 획득한 기업으로서 현지 의료·미용산업의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하고 한국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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