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임직원들이 취약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23년 흑묘행(幸) 화이팅행(幸)’ 선물상자를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취약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23년 흑묘행(幸) 화이팅행(幸)’ 선물상자를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동양생명이 취약 아동들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23년 흑묘행(幸) 화이팅행(幸)’ 선물상자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흑묘행 선물상자는 다가올 새해를 맞아 소아암을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검은 토끼해를 맞아 아이들의 밝은 내일과 건강을 기원하는 토끼 무드등과 추운 겨울에 아이들의 목을 따뜻하게 감싸줄 양면 니트 머플러로 구성됐다.

특히 동양생명 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한 새해 선물을 손수 포장해 나눔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선물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내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새해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2023년 검은 토끼해가 ‘웅크렸던 토끼가 더 멀리 뛴다’는 의미를 가진 것처럼 내년에는 우리 친구들이 더욱 활기찬 기운 속에서 힘을 내 치료를 받아 하루 빨리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동양생명은 올 한해 1,072명의 임직원이 총 3,018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2022년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달 11월 소아암 치료를 마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둔 소아암 완치 환아 약 830명의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약 3,000만원 상당의 축하 메달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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