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라이즈 호텔은 보람 박(Boram Park·사진)을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보람 박 신임 총지배인은 1988년생으로 국내 32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 중 최연소 총지배인이다.

한국 태생 뉴질랜드 국적으로 2010년부터 12년간 뉴질랜드, 호주,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아코르그룹의 3~5성급 호텔에서 다양한 규모와 환경을 경험한 호텔 전문 경영인이다.

직전에는 일본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의 객실부장으로서 프론트 오피스, 객실 관리, 프로모션, 마케팅, 휘트니스, 스파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당시 호텔 매출 극대화를 위해 일본정부의 관광장려정책에 참여하고 간사이공항을 이용하는 다수의 항공사와 물류운송업체와 장기간 숙박 계약도 성사시켜 고정 매출처를 확보했다.

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과 2021년의 항공사 객실 판매율을 2019년 대비 각각 310%, 284% 증가시켰다.

보람 박 라이즈 호텔 총지배인은 “라이즈 호텔을 통해 개성을 표출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이즈 특유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문화를 알리고 이전에 없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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