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객실에서 배출되는 생수병을 재활용하기 위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프로젝트 1907’를 운영하는 세상에없는세상과 지난 23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텔에서 배출되는 생수병의 재활용 활성화와 자연순환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객실에서 배출되는 생수병을 모아 무상 제공하고 프로젝트 1907은 이를 원재료로 한 각종 생활용품을 제작함으로써 버려지는 자원 재활용 및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겨울에 출시되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겨울 패키지 구성품도 함께 제작한다. 생수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여권지갑을 패키지 고객에게 증정함으로써 가치 소비를 도모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관계자는 “객실에서 매일 배출되는 플라스틱 생수병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다가 프로젝트 1907과 협업한다”며 “생수병을 근사한 제품으로 재탄생 시킴으로써 자원 재활용에 동참하고 고객에게는 가치 소비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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